목회이야기 20230521
다일 온 가족 예배
5월 마지막 주일(28일)에
호남신학대학에서 ‘다일교회 온가족
예배’를 드립니다.
마침 성령의 계절이 시작되는 성령강림주일 입니다.
때를 이렇게 잘 맞을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성령강림주일의
온가족 예배는 신나고 의미가 있습니다.
설교 본문도 사도행전 2장의
마가 다락방에 임한 성령의 놀라운 은총입니다.
예수님이 계시지 않음으로 갖게 된 염려, 불안, 두려움, 불확실한
미래의 절망을 한순간에 날려버린 성령의 강력한 은혜를 체험한 날입니다.
그 날에 함께 모여 예배하고 서로 사귀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약간 번거롭겠지요.
익숙한 예배당이 아닌 양림동 언덕 위에까지 가려면…
혹 차편으로 고민하는 분도 있고 함께 모이는 시간이 복잡하겠다
느껴지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셔야 합니다.
다일교회에 속한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날이 그리 많은
것이 아닙니다.
아들(딸) 손자(손녀) 며느리(사위) 다 모여서 즐거운 가족의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정겨운
자리가 될 것입니다.
1부와 2부 유아, 유치, 아동, 청소년, 청년으로
나뉘어져 좀처럼 작은 공간에서도 마주하지 못하는 우리 다일의 가족들이 먼발치에서라도 함께 보고 한가족임을 나눌 수 있는 복된 자리 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대면 예배로 나오지 못한 분들은
이럴 때 용기를 내야 합니다.
잘 하던 것도 몇 번 쉬면 다시 하기 어려운 것처럼 교회
출석도 그렇고 신앙 생활도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안하고 있다고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아니겠죠. 그러니 이번 온가족예배로 기회도 만들고 계기도 만들어 다시 한번 시작하기 바랍니다.
배우자와 함께 신앙생활하고 싶은 분들은 이렇게 말씀해주세요.
“우리 교인들이 나는 남편(아내)이 없는 줄 알아요, 이번에 모두 함께 모이는 기회가 있는데 함께
가면 좋겠어요. 내 소원인데…. 해 줄 수 있겠죠 ^ & ~”
코로나 이후에 교회에 잘 안 나가게 된 자녀들에게는 이렇게
말씀해주세요
“오늘은 너와 함께 가고 싶다. 아빠 엄마가 너와 함께 앉아
예배 드리면 마음이 든든 해질 것 같아, 나도 이런 아들, 딸이
있다 자랑하고 싶기도 하고…
그리고 너 *** 갖고
싶다고 했지? 그래 네가 부모를 기쁘게 해주는데 우리도 네가 좋아하게 해줘야지…”
일년에 함께 모이는 날을 축하와 축제로 이루고 싶습니다.
함께 예배 드리면서 하나님께 우리 다일 신앙 공동체의
다복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예배 후에 서로 서로 사귐의 시간을 갖으며 행복한 웃음 가득하고 싶습니다.
준비팀에서 맛있는 식사도 “뷔페”로 준비하고 있다 합니다.
원래 우리 다일교회 점심이 맛있기로 소문이 났죠.
또 호남신학대학, 우리가
모이는 장소도 참 좋은 곳입니다.
100여년전 이 땅에 복음을 전한 고마운 분들의 묘역이 있는 곳이요, 기도와
말씀의 터 입니다. 수많은 복음 전도자, 목회자를 배양해
낸 선지 동산이요 신앙의 터 입니다.
5월 28일 10시에
모입니다.
조금 일찍 오셔서 서로 인사 나누고, 꽃으로 장식한 포토 존에서 사진도 찍으십시오.
저도 그곳에 있겠습니다.
Free Hug – 반갑게 손 잡고 안아 드리고 새로운 곳에서 만난 기쁨의 인사를 나누겠습니다.
다일교회 온가족이 함께 모이는 주일
성령의 은총 가득하여 말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주일
하나님과 우리가 통하고 우리 안에 서로의 마음에 주님의
영 충만한 주일
온가족 예배에서 뵙겠습니다.
광주 남구 제중로 77,
약간 오르시면 왼쪽에 여러분을 반갑게 맞이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대와 기도로 준비하는
김의신 목사
차편이 필요하면 가정교회 목자나 교역자들에게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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