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주일 설교 중에 소개한 기도문을 올리기로 약속했죠.
좋은 기도문입니다.
청어람에서 나온 ‘세속성자의 기도’에 나온 일상과 신앙을 위한 기도문 중에 ‘충만한 일상’을 위한 기도 입니다.
눈으로만 읽지 마시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읽어가면서 마음으로 기도 드리면 좋겠습니다.
“평범하고도 신비로운 날들을 주시는 주님께
우리가 기도 하오니…
우리 인생길 어디에 있든 주께서 부르신 자리에서
신실하게 응답하며 살게 하소서.
세속의 삶과 신앙의 이상 사이에서
쉽게 안주하거나 길들지 않는 거룩한 순례자가 되기 원합니다.
매일 마주하는 평범하고도 신비로운 일상 속에
일하며, 쉬며, 울고 웃으며 지내는 동안
고민과 성찰을 게으르지 않게 하시고
너무 큰 목표나 이상을 떠벌리며 살기보다는
묵묵한 태도로 주어진 삶에 충실하게 하소서.
우리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성자가 되어
주님께서 일상 속에 숨겨두신 의와 평강과 기쁨의 하나님 나라를
발견하고 누리는 충만한 일상을 살게 하소서.”
아멘~
2)
지난 주간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월드비전에서 교회협력팀을 담당하는 김**차장님 입니다.
우리 교회가 후원한 아프리카 식수 위생 사업 중에 우물을 파는 일의 진행과정과 다일 양계장^^ 이라고 이름을 붙여 무더운 주일에 드린 헌금으로 시작된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그와 함께 우리 교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면서 좋은 선물 하나를 주었습니다.
우리 교회에 찬양사역자 '하니'님이 와서 특송을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니’는 찬양사역자 장한이 사모님이 활동하는 이름으로 우리가 잘 아는 ‘행복’ ‘은혜’등을 부른 분입니다.
좋은 기회 일 것 같아 고마운 마음으로 초대 했습니다.
9월 10일 2부 예배에서 특송 하게 됩니다.
두 곡을 부탁 드렸고요, 아마도 ‘행복’은 찬양하실 것 같고, 또 한 곡은 어떤 곳을 하실지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그분이 알려지게 된 ‘십자가 그 사랑이’나 ‘은혜’ 두 곡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분이 부른 ‘행복’이라는 찬양은 가사가 참 좋아 우리 교우들도 많이 좋아하는 찬양입니다.
어떤 찬양이지~~ 하는 분들도 아래 가사를 읽어보면 ‘아! 이 찬양’ 하실 것 같은데요.
행복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삶
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사는 삶
내게 주신 작은 힘 나눠주며 사는 삶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눈물 날 일 많지만 기도할 수 있는 것
억울한 일 많으나 주를 위해 참는 것
비록 짧은 작은 삶 주 뜻대로 사는 것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세상은 알 수 없는 하나님 선물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 행복이라오~
9월 10일 예배를 기대 해봅니다.
그날 말씀은 조금 심각하고 묵직한데… 좋은 찬양이 그 말씀과 어울려 우리의 삶을 더 깊이 있는 고백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가을 풍성한 계절에 하나님 안에서 깊은 뿌리를 내리고 신실한 열매로 맺어가는 복된 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가을에…
김의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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