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이야기 20240107
새해, 새로운 시작~
1)
ACTS NOW
2024년 주일은 사도행전과 함께 합니다.
52주 주일 설교 중에 절기와 특별한 주일을 빼고 40번의 주일에 사도행전으로 말씀을 나누게 될 것 입니다. 물론 한
주 전 설교를 중심으로 나눔을 하는 ‘샘 과 나무’의 Weekly Bread 도 사도행전 본문으로 나눔을 갖게 되고요.
또 하나의 큰 의미는 장년 예배 설교 뿐 아니라 청년, 청소년, 아동, 유치부에 이르기까지 전교인이 함께 같은 본문으로 말씀을 나누고
활동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주일 저녁에 자녀들과 함께 식사하시면서 오늘 예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 같은 배경의 말씀을 나눌
수 있게 됩니다. 생각만해도 참 좋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말씀의 공유가 있음을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을 나누는 바탕의 마음을 강단 앞에 걸었습니다.
“더 깊이 복음 안으로 더 멀리 세상 속으로”
2)
쏠렌띠나메
어려운 단어를 썼습니다.
남미에 바닥공동체라 부르는 가난한 이들의 집단 마을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그들과 함께 살면서 힘이 되고자 했던 신부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모임 입니다.
쏠렌띠나메
그들에게 줄 수 있는 희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말씀 밖에 없었습니다.
고된 노동에 지쳐 있는 이들이 모여 적은 양의 빵을 나누고 말씀과 기도를 나눕니다.
말씀에 담긴 희망이 그들의 삶의 자리에 시냇물처럼 흘러 생기를 주고 용기를 줍니다.
말씀이 위로가 되고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하니 다시 일어날 힘을 얻습니다.
남미의 이곳 저곳에서 실제로 일어난 말씀 운동이었습니다.
여러 해 전에 Daily Bread를 시작하면서 가진 기도요 꿈입니다.
우리의 삶에 말씀이 필요하다. 그리스도인이 일어설 수 있는 힘은 그리스도
예수의 말씀과 그 말씀을 통해 얻는 능력이다.
이제 2024년 Daily
Bread를 시작합니다.
말씀 묵상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어찌하든지 말씀으로 우리가 조율되고 하나님의 생기로 다시 일어나는 기대로 기도합니다.
2024년은 말씀과 함께…
마르지 않는 샘처럼,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아자 아자 아자~ 모두 힘을 내보기 바랍니다.
3)
우리들의 목회 이야기
매주 꾸준히 목회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의미를 갖는다면 ‘교우들과 소통의 공간’ 입니다.
제가 목사로서 가지고 있는 생각도 나누고, 교회 안밖의 소소한 일도
나누고, 함께 나누고 싶은 좋은 일 힘든 일 어려운 일도 나누는 공간입니다.
여러 해 전에 그렇게 해보았는데 금년에도 다시 한번 계획을 세워봅니다.
함께 쓰는 목회 이야기 “우리들의 목회 이야기”입니다.
교우들의 나눌 수 있는 신앙적인 나눔을 실을 계획입니다.
1월은 제가 담당하고, 2월부터
매주 한 분 씩 교우들께 부탁해서 ‘우리들의 목회 이야기’를
실어보겠습니다.
솔직히 기대가 됩니다.
교인들도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늘 김목사의 못해^^ 이야기 만 들었는데 다일 교회를 함께 섬기면서
나눌 수 있는 교우들의 목회 이야기는 신선하고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부탁은 어렵게 부탁 드린 것이니…. 거절 하지 마시고 잘 준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내용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
교회 생활 중에 고마운 일들, 기억에 남는 일들
-
설교나 말씀나눔 중에 느낀 내용들
-
봉사 중에 경험한 감사와 감격
-
나의 삶에 참 큰 도움이 된 분이나 책 이야기
-
교우들에게 소개 하고 싶은 ‘그 어떤 것’
한가지 부탁은
글을 쓰신 후에 저에게 보내 주시면 한번 검토하고 실겠습니다.
교회 뉴스레터이기에 혹여 불필요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해,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목회이야기는 조금 길었습니다~~
내일 새해 첫 예배에서 뵙겠습니다.
김의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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