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설 명절이 왔습니다.^^ 설을 생각하면 수요일 예배 설교 때 한 "세뱃돈"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저는 누나가 두 명, 쌍둥이 형 한 명이 있는 4남매의 막내입니다. 이렇게 4명이 설에 조부모님과 친척들을 뵈어 세배를 드리면 나이 순서대로 세뱃돈을 받았습니다.
큰 누나에게 2만 원, 작은 누나에게 1만원, 쌍둥이 형에게 1만원을 주었습니다. 이제 제가 받을 차례가 되니 1만원을 받을 것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하신 말씀은
"너희 둘은 갈라 써라"
였습니다. 그 말씀에 어린 저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쌍둥이였던 저는 늘 나눠서 가져야 했습니다.
이제 이 이야기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설이 되면 그 때 기억이 떠올라 웃음이 났습니다.
이번 설 명절이 우리 다일교회 아이들에게도 웃음이 나는 즐거운 추억들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추억 가운데 하나님도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서인범 전도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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