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7 교육부서 뉴스레터 목회이야기
지난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부활주일이었습니다.
한 주 동안 부활의 기쁨과 은혜 속에서 보내셨나요?
이번주 목회서신은 “부활을 입다”(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두란노, 2021)의 책 일부분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기독교는 마음의 철저한 거듭남이요 삶의 방향 전환이다. 우리는 믿을 때 거듭나는데(요 3:3), 그 이유는 한때 하나님의 임재에 접촉하면 산이 흔들리고 사람이 겁에 질리고 생물이 죽었으나 이제 똑같은 임재가 우리 안에 사시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이제 하나님의 성령이 내주하시는 성전이라는 뜻이다(고전 6:19, 고후 6:16). 그리스도인이 되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에 다가갈 수 있다는 뜻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빛나는 영광과 얼굴을 보려던 뜻을 이루지 못했으나(출 33:18) 우리는 이를 특권으로 누린다(요 1:14, 고후 4:6).”
“예수님이 성전이시기에 우리도 최후의 성전이며 이미 그 성전을 이루는 ‘산 돌’이다(벧전 2:4-10). 예수님이 대제사장이시기에 우리도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 나아가기도 하고(히 4:14-16)... 예수님이 천국의 문이시기에(요 1:51, 14:6) 우리도 천국과 이어져 있다(빌 3:20)...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예수님 안에서 ‘예’가 되기 때문이다(고후 1:20).”
우리가 부활을 ‘입는다’라는 것은 구약시대의 백성들을 놀랍고 떨리게 했던 하나님의 임재, 그러나 우리는 기쁨으로 하나님을 모시는 것이며 3일 만에 일으키신다는 성전이 되어 하나님과 교제, 연결이 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셨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함께 부활의 옷을 입어 하나님과의 통로인 예수님을 통해 넘치는 은혜와 풍족한 공급이 있는 교육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서인범 전도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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