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아동2부와 원더카페의 애정도는 50대50 입니다.
원더카페는 아동2부 친구들이 그 안에 함께해서 좋고,
자원봉사를 해주는 청소년부 친구들이 있어서 더더욱 반갑고 좋습니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말을 걸어 보거나 소통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분명 학원도 가야 하고, 각자의 일정이 있을 텐데...토요일에 내어주는 이 시간이 매우 고맙고
귀하게 느껴집니다.
열심히 달려온 봄학기 원더카페는 종강했고, 잠시 쉬어가며 가을학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다음은 여름성경학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늘... 마음 한쪽에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을지가 고민입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 주제는 2024년부터 쭉 만나본 사도행전 말씀으로 진행됩니다.
함께 놀고, 함께 배우는 시간 안에서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 시선을 빼앗겼던 우리의 시선이 주님께로 회복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흰 구름 뭉게뭉게 피는 하늘에 아침 해 명랑하게 솟아오른다.’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교회에 가득할 수 있도록,
좋은 날씨 속에서 주님의 은혜 나눌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덧붙여, 제가 자주 듣고 있는 찬양 가사를 공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열심’ 인데요.
조금 느린 듯해도 기다려 주겠니
조금 더딘 듯해도 믿어줄 수 있니
네가 가는 그 길 절대 헛되지 않으니
나와 함께 가자
앞이 보이지 않아도 나아가 주겠니
이해되지 않아도 살아내 주겠니
너의 눈물의 기도 잊지 않고 있으니
나의 열심으로 이루리라
저의 마음도 아이들에게 닫기를 바라며,
김지훈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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