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휴가라는 이름으로 쉼표를 찍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데일리브레드로 아침을 열고, 집안일도 조금 해보고, 쉽게 읽기 힘들었던 책도 좀
펼쳐보고…. 물론 육아는 쉼이 없지만요^^
저는 최근 저의 알고리즘에 떠 있던 ‘화를 대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화가 많다는 뜻은 아닙니다^^)
화가 났을 때 현명한 사람은 화가 나타났음을 알고, 그 화를 인정해 주는 것.
분명 그 감정을 ‘나’라고 생각했을 때 화가 나면 나는 화난 사람인데,
감정과 나를 동일시하지 않으면 나는 화가 났다는 걸 그저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며,
거기서부터는 자신의 선택이 되는 것임을...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화’가 내가 아닌 걸 알고 있으니 흘려보낼 것인가?아니면 화를 낼 것인가? 라는 선택권이 생기는 것입니다.
삶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남으로써 말입니다.
저는 큰 깨달음을 얻었으니 곱씹으며, 실천해 볼 생각입니다.
덥고 힘든 여름 속에서...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리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루하루 행복하게 최선을 다해 보내시기를 기도해봅니다.
김지훈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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