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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 목회이야기 241229




 2024년 청소년부 우리들의 이야기


2014년 1월 큰딸 여원이 손을 잡고 다일중등부 로그인에 가면서, 지금도 감사한 권사님 선생님들을 만나고, 조금은 불안했던 아빠 마음에 중등부에 눌러 앉은게 벌써 10년이라는 세월로 이제 오래된 선생님으로 등급이 매겨지면서, 몇년전 코로나로 인해 중등부와 고등부가 합쳐지면서, 심지어 두 부서를 아우르는 부장집사가 되어버린 한태호 안수집사가 우리 다일교회 청소년부를 소개합니다.


청소년부는 곧 초등학교 최고 언니 오빠들인 6학년들이 다시 가장 어린 동생으로 시작하면서 6년간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작은 손들이 어느순간 악수 할 만한 손으로 자란것에 놀랄쯤에는 선생님들의 곁을 떠나는 다양성 체류지가 되어 있습니다. 튼튼한 기둥으로는 동글동글한 자갈돌 같은 홍창용 목사님과 댕글댕글하고 방글방글한 청년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아! 통실통실한 선생님도 계십니다. 모두 든든하고 감사한 선생님들입니다. 교회 어른들께서 맛난걸 많이 사주시고 격려 해주셔도 아깝지 않은 선생님들이십니다(이건 권면입니다.^_^). 그리고 살림을 맡아 주시는 저의 soul mate 최선숙 집사님도 계십니다. 왜나면 우리 둘이서 스스로 아싸를 하기로 약속해서 꼭 필요한 서로가 되었답니다.


중학교1학년부터 고등학교3학년까지 아이들의 마음에는 큰 파동이 여러번 오게됩니다. 매우 중요한 기간입니다. 이때 어떤 상황들에 맞딱드리냐에 따라 인생에 큰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아이들의 마음을 살피고 위로하는 청소년부가 될 수 있도록 실제적인 TOOL이 하나 장착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일 교우들의 뜨거운 사랑의 기도라는 TOOL이 득템될때 청소년부의 미래는 더욱 밝겠습니다.

믿어도 되는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여러 교우들께서도 함께 꿈꿔주시길 권면합니다.


청소년부 부장 한태호 집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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