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샘(55+) 요한나무
데코팀장 나주영 권사
안녕하세요!
예배당 환경조성팀을 맡고 있는 나주영 권사입니다.
2023년에 새롭게 결성된 저희 예배당 환경조성팀은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다양함 속의 일치'를 이루고자 합니다. 작지만 소박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함께 그려 보고 싶습니다.
먼저, 교회 안팎의 주변 정리와 쓰레기 치우기, 조화로운 물품 재배치에 신경 쓰며 깨끗하고 정돈된 공간을 관리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성도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저희의 목적입니다.
또한, 계절에 맞는 꽃으로 마당 화단을 가꾸어 교인들뿐만 아니라 외부인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절기에 맞춘 장식을 꾸미며 그 속에서
각 절기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표현하고자 합니다.
1. 사순절
부활절을 기다리며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기간으로 이 시기에는 고난의 상징인 보라색 꽃과 보혈의 의미를 담은 빨간색 가시로 장식합니다.
2. 부활절
무덤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망 권세를 이기신 승리를 기념하며, 다양한 꽃으로 장식을 합니다.
3. 추수감사주일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표현합니다. 강단을 각종 과일과 채소, 곡식으로 꾸며 감사의 마음을 드러냅니다.
4. 대림절
대림절은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앞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기간입니다.
이때 보라색 테이블보 위에 다섯 개의 초를 준비합니다. 보라색은 자신을 성찰하고 마음을 깊이 살피는 색입니다. 매 주일 가장 어두운 색의 초에서 점점 밝은 색의 초를 밝히면서 불을 켜는 초의 수를 늘려 갑니다. 이는 주님께서 빛으로 오셔서 세상을 더 밝게 비추실 날이 가까워지는 것을 상징합니다.
마지막으로 흰색 초를 밝힙니다. 이는 만남과 화해, 사랑의 촛불로서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과 죄 많은 모든 인류와의 만남과 화해, 회복, 사랑을 상징하는 촛불입니다.
5. 성탄절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쁨으로 기다리며, 트리 장식을 준비합니다.
교회는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서로 관심을 가지고 물건을 아끼며,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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