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2025년 3월 16일 3월의 책 소개(홍창용 목사)



 3월의 동화와 책 소개

  

늦었습니다. 3월의 동화와 책을 첫 번째 주가 아닌 세 번째 주에 소개해드리네요. 3월에 소개하는 동화책과 책의 주제는 <인권>입니다. 인권은 모든 사람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가진다는 가치에서 비롯된 권리와 자격을 의미합니다. UN은 아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아동권리협약을 만들어놓기도 하였습니다. 3월에 소개해드리는 2권의 책은 <아이들의 인권><여성의 인권>에 대한 책입니다.

 

3월에 소개할 동화책은 <거짓말 같은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 사는 솔이가 전 세계에 있는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에 솔이의 반응은 <거짓말이지?>입니다. 하지만 이는 전 세계의 아이들이 겪는 고통과 아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전 세계의 아이들의 인권에 대해서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3월의 동화는 우리 아동2부의 기혜윤 학생이 녹음해서 보내주었습니다.

 

3월에 소개할 책은 소설책 <아주 사소한 것들>입니다. 1980년 아일랜드에는 천주교에서 막달레나 세탁소가 운영되었습니다. 1960년대부터 아일랜드에는 정부의 사회복지 기능이 마비되었습니다. 그러자 천주교에서 아일랜드 정부의 빈 공간인 사회복지 기능을 감당했습니다. 이러한 사회복지 기능의 일부가 막달레나 세탁소였습니다. 하지만 막달레나 세탁소는 여성인권착취의 현장이었습니다. 수녀원은 세탁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들을 무휴일, 무보수로 근무시킨 것은 물론이고 미혼모의 자녀들은 돈을 받고 입양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굶주린 채로 착취당했고, 매질을 당하는 것도 예사였습니다. 외출은 당연히 금지되었고 탈출했더라도 다시 잡혀와 혹독한 처벌을 당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여성들이 인권을 철저하게 유린당한 채 죽어갔습니다. 막달레나 세탁소는 1996925일까지 74년이나 지속되었습니다. 이러한 여성인권의 착취의 내용을 다루는 책이 <아주 사소한 것들>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러한 소설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책은 작년에 영화로 만들어져서 상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3월 인간됨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창용 목사 드림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20250921 우리들의 이야기 (깊은산속 옹달샘(77+) 샘지기 - 김성식 장로)

20260104 목회이야기 - 꿈을 꾼다(김의신 목사)

우리들의 이야기 20240707 (박덕환 집사)

  안녕하세요 ? 성령샘 겸손나무 박덕환 집사 입니다 . 저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 어머니는 목사님의 딸이셨고 , 병원에 입원하지 않는 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기도를 빠지신 적이 없었습니다 . 어릴 적 , 잠에서 막 깨어날 때 어머니의 기도 소리와 함께 얼굴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 그것은 새벽기도에 다녀오신 어머니가 제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시며 흘리신 눈물이었습니다 . 교회가 딱히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 제가 교회에 잘 출석하면 어머니가 기뻐하시니 빠지지 않고 다녔습니다 . 교회에 잘 다니는 것이 어머니에게 효도하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저는 한국전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처음 입사했을 때 순천지사로 발령을 받았는데 , 그곳에 직장선교회가 있었습니다 . 매주 수요일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렸는데 , 지사장님이 참석해서인지 전체 직원 중 20% 정도가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 또한 , 1 년에 한 번 근로자의 날에는 서울이나 대전에 있는 대형교회에서 전국에 흩어진 선교회 회원들이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 연합성회에 모인 규모도 천명 이상 되는 제법 큰 집회였습니다 . 그러나 코로나 기간 연합성회도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 열심히 선교회를 이끌던 선배들이 퇴직하면서 요즘에는 직장 선교회 회원들도 많이 줄어 회사 내 거의 대부분의 사업장 선교회 모임이 사라지고 저희 본부도 회원 수가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   2 년 전부터는 제가 광주전남지역 직장선교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회사 내 북카페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 목사님을 모실 여건이 되지 않아서 말씀은 데일리브레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 인적사항 종교란에 기독교라고 기재한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 매주 수요일 예배가 있으니 같이 예배드리자 ’ 고 했습니다 . 메일을 보낸 사람들 중 절반 정도는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 회사 내에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좀 있지만 ,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