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우리의 기도’ 두번째 기도문집을 펴냈습니다.
1권에 이어서 7월 창립주일을 지낸 첫 월요일부터 사용하게 될 ‘기도문집’ 입니다.
하루 하루 좋은 기도문을 읽고 기도하고 필사 하면서 우리 안에 기도의 넓이와 깊이를 더하고 싶어서 만든 책입니다.
이번 기도문집은 첫번째 책을 보완해서 조금 다르게 꾸몄습니다.
한 주간을 시작하는 월요일에는 시편 기도를 넣었습니다.
150편의 시편 중에 우리의 기도로 담아도 좋은 구절들을 골라 메시지 성경 글로 기도문을 만들었습니다. 만들고 보니 그렇게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수천년 전에 드려진 기도이지만 시편의 기도문은 늘 좋습니다.
우리의 기도 1편을 만들고 그에 따라 필사를 하면서 어떤 기도문은 조금 길다 싶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기도문 필사와 하늘숨 책자의 오늘의 말씀과 기도까지 함께 한 면에 넣기에는 조금 부족하여 기도문의 내용이 틀어지지 않는 범위에서 분량을 조절하였습니다.
어제 교정을 위해 보내준 책을 미리 보았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가 하나 되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가슴에 있는 말을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이 기도 입니다.
우리의 기도 1권과 함께 지내온 시간이 참 고맙습니다.
한 디딤 한 디딤 언덕을 오르듯 기도문을 읽으며 참 좋았습니다.
나의 기도는 아니지만 여러 다양한 분들이 하늘 향한 마음 담아 내어 놓은 기도문이 우리의 기도가 되었습니다.
낯선 단어들도 있었고
낯선 문장들도 있었습니다.
평소 드리던 나의 기도와는 다른 기도도 있었지만
그런 낯섦이 나의 기도의 지평을 넓혀주었고 하나님을 만나는 면의 넓게 해주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7월부터 다시 한번 ‘기도문 필사’에 도전해 보기 바랍니다.
필사는 신앙 훈련입니다.
정성껏 하다 보면 내 안에 하나님과의 사귐이 깊어지고 내 삶의 중심이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2권에는 토요일과 주일에도 필사 할 수 있는 면을 보완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요청을 받아 월~주일까지 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물론 토요일은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요 주일에는 주일 설교 본문과 느낀 내용을 적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신앙의 삶은 결코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기적처럼 내 삶이 변화되는 것도 아닙니다.
늘 말씀드리듯이…
꾸준히, 한결같이, 정성껏…
신실과 진실과 성실로 살아가면 우리의 진정 기쁨과 행복이 되는 열매를 얻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에 하늘을 향한 기도가 되고 하늘 행복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두번째 기도문집을 펴내며
김의신 목사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