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22번째 교회 생일 주일에 함께 드린 기도문을 다시 한번 실어봅니다.
이 기도는 우리의 기도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가 이루어 갈 사명입니다.
천천히 한 구절 구절 기도문을 읽어보면서 여러분의 마음에 ‘다일교회가 지향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꿔보시기 바랍니다.
다일 교회 스물두번째 생일에 드리는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크신 은혜와 사랑으로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주님 앞에서 의미 있고 귀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세우신 다일교회가 스물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하고 교회를 세워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러한 기쁨과 감사가 있는 예배를 주님께서 받아주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고 교회를 향해 주시는 주님의 말씀과 은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먼저 생일을 맞이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깊은 믿음의 뿌리로 부터 나오는 용기를 가지고 주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선교하는 힘찬 교회되게 하시고, 서로 서로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시 맺어진 가족이 되어 얼굴만 보고 있어도 늘 마음에 뿌듯함과 즐거움이 있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스물 두 살 청년 나이로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주님의 일을 이루어가는 교회가 되어 주님이 보여주신 모습처럼 이 땅에 생명과 소망 빛을 밝히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어려움과 아픔속에서는 소금이 될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주님의 십자가와 같은 헌신과 사랑으로 세상을 복되게 만들어 하나님의 나라가 될 수 있는 믿음이 있게 하옵소서.
지치기 쉬운 삶을 넉넉한 사랑과 기쁨으로 윤택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복음의 생명력으로 풍요로운 세상을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창조 세계의 녹색 은총에 감사하며 이 시대와 세상 속에 창조 생명의 아름다운 회복을 위해 일하는 녹색 영성의 삶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어른과 지도자들에게는 언제나 바른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복음의 분별력을 가지고 세상에 바른 푯대를 제시해가는 선지자와 같은 영성으로 굳게 서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인으로 주님 주신 생명의 말씀을 중심으로 세상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서 살아가신 거룩한 방법으로 자신을 늘 구별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고귀함과 정결함을 지켜가게 하옵소서.
오늘은 주님의 은혜 앞에 나온 저희들…
하나님의 음성에 늘 마음과 귀를 열고 겸손과 온유함으로 교회를 위해 일하고, 봉사와 헌신의 삶을 통해 보람과 기쁨을 얻는 귀한 사역자들이 되길 원합니다.
주님과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고, 겸손함으로 섬김으로 교회를 아름답게 하고 기쁨과 소망으로 채워가게 하옵소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구원에 참된 삶을 살아가게 하시는 주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께 나와 예배를 드리는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우리를 통해 아름답고 선한 일을 이루게 하심을 깨달아 알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는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이요 모두가 교회를 주님의 몸으로 섬기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무슨 일이 있을지라도 주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굳세게 붙들고 주님을 향한 식지 않는 사랑과 한결같은 믿음으로 살아 주님과 연합된 우리의 마음이 살든지 죽든지 우리가 하는 무슨 일에든지 항상 이어지도록 하옵소서.
늘 하나님께 신실하고
늘 이웃에게 진실하며
늘 나 자신에게 성실하여
주님 만나는 그날 부끄럽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거리낌없고, 나의 삶을 되돌아볼 때 후회함없이 자랑스러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에 주신 주님의 뜻을 새기며 하늘의 지혜와 계시의 성령을 경험하게 하시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우리들의 삶 속에 충만한 성령의 기운으로 함께 하시는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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