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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25의 게시물 표시

20250330 우리들의 이야기 (유아부 - 송재영 집사)

성령샘 (44+) 사랑나무 유아부 교사 송재영 집사   샬롬 ! 본당 1 층에 있는 유아부에서 올해로 8 년차 교사로 섬기고 있는 송재영 집사입니다 .   “ 어서 오세요 !”, “ ♡♡ 야 , 반가워 !” . “ 엄마 , 아빠는 기도하고 오세요 ~ 할까 ?” 아이가 부모님의 손을 놓고 예배실로 들어서면 ,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찬양 시간이 펼쳐집니다 .   “ 싹트네 ~ 싹터요 ! 내 마음에 사랑이 ~ 쏘 ~ 옥 !”   우리 유아부는 2 세 ~4 세 아이들이 주일 오전 11 시에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 아직 부모님과의 분리가 어려운 친구들이 많기에 , 부모님은 실시간 예배 영상을 통해 예배드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   다일교회 유아부에는 든든한 동역자들이 함께합니다 .   🧡 목마른 양들에게 샘들을 내어주듯 사랑과 말씀으로 양육해 주시고 깜찍한 율동으로 아이들을 사로잡는 서인범 전도사님 💚 2017 년부터 유아부의 쾌적하고 밝은 환경을 위해 애쓰시며 아이들과 각 가정을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든든하고 고마운 강희영 부장 권사님 💙 언제나 환한 미소로 아이 한 명 한 명을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김정희 권사님     주일학교를 경험한 아이들이 교회에 동화되어 제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5 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 , 알고 계셨나요 ? 건강한 주일학교를 운영하는 교회가 건강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 또한 들어 보셨는지요 ?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우리 다일교회는 축복받은 건강한 교회네요 !! 할렐루야 ♪ 유아부에서는 처음으로 하나님을 알게되고 , 교회와 선생님들을 통해 신앙의 기초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찬양과 율동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사도신경으로 예배를 시작합니다 . 전도사님께 성경말씀을 배우고 기도와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칩니다 . 우리 아이들이 그 작은 입술로 '...

20250330 교육부서 뉴스레터 강연화 선생님의 나눔(강연화 교사)

  지난 3월 16일 교사세미나가 있었습니다. 교사들 중에서 2분 곽동섭 선생님과 강연화 선생님이 나눔을 해주셨습니다. 오늘을 교사 세미나 중에서 강연화 선생님께서 나누신 내용을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 저는 2018 년에 다일교회로 와서 지금까지 청년부 활동을 하고 있고 , 23 년부터는 청소년부 사역팀으로 함께하며 올해는 고 1 반 교사를 맡고 있는 강연화입니다 . 처음에 이 발표를 한다고 했을 때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요 . 제가 교사를 맡게 된 과정과 지금까지 교사로 있으면서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   2019 년부터 21 년까지 청년부 임원으로 활동을 마치고 1 년간 휴식기를 보낸 후 당시 청년부 담당이셨던 나영철 목사님이 저에게 두 가지 제안을 주셨습니다 . 청년부 소그룹 리더를 맡거나 또는 청소년부 교사를 맡아 볼 생각이 있는지 였는데요 . 저에게는 두 제안 모두 앞에 잘 나서기 어려워하는 성격에 누군가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는다는 점에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 그리고 고민 끝에 저는 청소년부 교사를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당시 목사님이 ‘ 왜 ?’ 라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 저는 그때 제가 청년들을 만나는 일을 하고 있음에도 청소년 친구들에게 더 마음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 나의 자아가 가장 흔들렸던 시기 , 누군가의 관심과 사랑이 어느 때보다 중요했던 시기가 청소년 때였고 , 내가 함께 해야 한다면 그 친구들을 더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   당시 고 2 친구들을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합니다 . 어색하고 낯설지만 한편으로는 호기심과 기대하는 눈빛으로 저를 보던 친구들을요 .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힘들고 , 나눔이 어색하고 , 신앙보단 입시 공부나 진로에 대한 걱정이 더 많았지만 , 시간이 지날수록 기다리면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을 나눠주는 , 작은 관심에도 반짝이는 눈으로 바라봐주는 친구들이 참 고마웠습니다 . ...

20250323 교육부서 뉴스레터 예수님의 십자가에 더 다가가기(서인범 전도사)

저희는 지금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 지난 3 월 5 일 ,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사순절 두 번째 주를 지내고 있지요 .   “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 창 3:19 하반절 )   손등에 재를 바른 날 , 나 자신을 비우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 그리고 사순절이 다가올 때 저는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을 하곤 합니다 .   미디어 금식 , 아침 금식 등 .. 당차게 결심을 합니다 ( 잘 완주하고 있는지의 질문에 말씀을 못 드려요ㅠㅠ ). 그렇게 사순절을 십자가의 고난에 더 다가가려고 합니다 .   우리 유아부 , 유치부 아이들도 사순절 동안 어떻게 주님의 고난을 동참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다가 매주마다 지키는 ‘ 실천 캠페인 ’ 을 생각해 봤습니다 .   첫 번째 주 ( 예수님과 같은 마음 ) : 욕심버리기 , 미워하는 마음 버리기 … 두 번째 주 ( 예수님의 눈으로 바라보기 ) : 친구들 도와주기 , 친구를 위하는 마음 … 세 번째 주 (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기 ) : 스스로 해보기 , 불편한 일 실천해보기 … 네 번째 주 ( 예수님처럼 용서하기 ) : 용서하기 , 친구에게 친절하게 말하기 … 다섯 번째 주 ( 예수님처럼 희생하기 ) : 양보하기 , 내 것을 나누기 … 고난주간 ( 예수님의 평화를 전하기 ) : 평화의 아이콘이 되기 , 웃음을 퍼트리기 …   작은 실천들이지만 , 나 자신을 비우고 주님을 위해 살려고 결심할 때 할 수 있는 실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적혀있는 실천이 아니어도 주님의 고난에 동참할 수 있는 행동이면 다 좋습니다 ^^   마지막으로 지난 사순절 첫 번째 주일에 유치부 아이들이 자신의 십자가를 꾸며 예수님의 큰 십자가에 붙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 이처럼 내 십자가를 주님의 십자가에 붙이며 , 주님을 닮아가려는 시간이 사순절인 것 같습니다 . 그렇게 보낼 때 주...

20250323 우리들의 이야기 (시니어 아카데미 - 박정은 권사)

시니어 아카데미   엘림샘 (55+) 보아스나무 시니어 아카데미 부장 박정은 권사 40 대를 벗고 50 대에 접어들 때 메가박스에서 시니어클럽이라는 스페셜 맴버십 가입자격을 주었습니다 . 할인쿠폰과 몇 가지 혜택이 있었는데 제공하는 특혜보다는 시니어라는 명칭이 주어진다는 사실에 감흥이 있었습니다 . ‘ 내가 벌써 시니어라는 말을 들을 만큼 늙었나 ?’ 라는 의문과 ‘ 나도 이제 주니어딱지는 떼고 진짜 어른이 되는건가 ?’ 하는 자각이 있었습니다 . 시간이 흘러 지금의 저는 어색했던 ‘ 시니어 ’ 라는 말과 친해지는 중입니다 . 그리고 ‘ 시니어 ’ 라는 명칭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 시니어모임 및 아카데미 ’ 라는 하나의 부서가 지금은 ‘ 시니어 ’ 라는 말을 공유하며 ‘ 시니어 모임 ’ 과 ‘ 시니어 아카데미 ’ 라는 두 개의 부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 시니어 모임 ’ 은 어르신들의 나들이를 지원하고 건강한 육체 활동과 영적 생활을 돕는 부서입니다 . 한편 , ‘ 시니어 아카데미 ’ 는 젊은 세대와 구분되는 중장년 세대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 시니어 ’ 라는 단어는 실버를 대체하여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노년에 가까우면서도 실버의 이미지를 완화하는 장년의 의미를 포함합니다 . ‘ 시니어 ’ 라는 말이 주는 인상으로 인해 ‘ 시니어 아카데미 ’ 행사 참여를 권유하거나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 자신은 ‘ 시니어 ’ 가 아니라서 참여하기가 어렵다거나 , ‘ 시니어 ’ 라고 해서 왔더니 나이든 사람은 없다거나 하는 반응을 종종 만납니다 . ‘ 시니어 ’ 란 말은 연령에 기반하지만 , 특정한 숫자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 태어난 연도로 자신을 규정하지 않고 숫자에 불과한 나이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바랍니다 . 어떠한 모임을 만들고 어떠한 활동을 하고 싶은가를 먼저 판단하는 ‘ 액티브 시니어 ’ 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