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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우리들의 이야기 20241117 (임채향 집사)

안녕하세요 . 저는 생명샘 올리브나무 임채향 집사 입니다 . 이 글을 읽고 계신 형제자매님들께서는 교회에 첫발을 내디딘 날을 기억하시나요 ? 저에게도 그 순간이 있습니다 . 약 4 5 년 전 , 우연히 김순자 권사님을 알게 되었는 , 사실 이 만남도 주님의 계획이셨다고 믿습니다 . 어느 날 그녀와 함께 시내버스를 탔는데 , 제가 요금을 내려고 하자 그녀가 그 돈을 자신의 가방에 넣더니 10 원 정도 저렴한 토큰으로 교체해 요금을 대신 내주셨습니다 . 그 모습을 보고 속으로 '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 ' 고 결심하게 되었죠 .   결혼을 마음먹고 나서 저는 그녀의 시골 부모님을 찾아가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 격식 있는 모습으로 마루에 넙죽 엎드려 " 따님을 주십시오 "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장인어른은 그저 조용히 지켜보셨지만 , 장모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 우리 딸은 교회를 안 다니는 집에는 보낼 수 없는데 자네 동네는 교회 다니는 사람이 없다고 들었네 " 라며 걱정을 내비치셨습니다 . ( 알고 보니 함평군 순불면에 마을만 다른 곳 ) 또한 , “ 딸이 아직 어려서 더 가르칠 게 많으니 당장은 시집보내기 어렵다네 .” 하시더군요 .   저는 장모님께 " 장가들면 꼭 교회에 나가겠습니다 " 라고 약속드렸습니다 .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제가 가르치며 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그렇게 장모님의 허락을 받아 결혼이 성사되었고 , 지금까지 주님의 은혜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 저를 교회로 이끈 분이 바로 장모님이셨던 셈이지요 .   결혼 후 , 시댁의 전통대로 첫 제사 준비가 다가왔을 때 3 남 3 녀중 막내며느리였던 제 아내는 용기를 내어 아버님께 말씀드렸습니다 . “ 저는 제사 준비까지는 돕겠지만 , 제사에는 절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 향교와 깊은 연이 있으시던 ( 호까지 있으신 골수 유교 ) 집안의 어르신이셨지만 , 결국 저와 아내의 신앙을 이해해 주셨고 제 결...

교육부서 목회이야기 241117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이번 주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중요한 일이 있었고 , 오랜만에 고구마 백 개 먹은 듯 , 마음이 답답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   딸이 약 3 주간 ( 병원 + 가정보육 ) 아프다 보니 ... 순간 평정심을 잃을 뻔도 하였습니다 . 한편으론 , 긍정적인 면도 있었는데요 . 저의 딸의 능력치가 상승하였다는 것입니다 . 그림 그리기 , 색칠하기 , 하루 있었던 일 중 기뻤던 일이나 슬펐던 일을 짧게나마 적어보는 것입니다 . 그런 소소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우연히 , 수능 필적 문구라고 쓰여있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 "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 였습니다 . 괜스레 와닿네요 . 전체 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   하나뿐인 예쁜 딸아 , 곽의영   ​ 나는 너의 이름조차 아끼는 아빠 너의 이름 아래엔 행운의 날개가 펄럭인다   ​ 웃어서 저절로 얻어진 공주 천사라는 별명처럼 암 너는 천사로 세상에 온 내 딸   빗물 촉촉이 내려 토사 속에서 연둣빛 싹이 트는 봄처럼 너는 곱다   예쁜 나이 , 예쁜 딸아 늘 그렇게 곱게 한 송이 꽃으로 시간을 꽁꽁 묶어 매고 살아라   너는 나에게 지상 최고의 기쁨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함박꽃 같은 내 딸아 .     따뜻한 응원을 보내며 … . 그 수많은 시간이 어떤 모습으로든 빛나기를 간절히 기도드리겠습니다 . 김지훈 목사 드림 .

우리들의 이야기 20241110 (오윤근 성도)

생명샘(66+) 우물가나무 오윤근 성도   저는 지금 시골에 살고 있는 촌부입니다 . 시골 생활을 하며 가장 크게 우려되고 안타까운 점은 바로 환경파괴에 대한 무심함입니다 . 단순히 무심한 것을 넘어 , 환경을 쉽게 해치고도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   일을 하면서 참을 먹을 때마다 나오는 각종 쓰레기들 , 농사에 쓰이다 용도가 다한 폐농자재 등이 아무런 생각 없이 논밭 주변에 마구 버려지고 , 심지어 소각이 금지된 것들까지 태우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집니다 .   매년 몇 차례씩 뿌려대는 제초제로 인해 토양 오염은 더욱 심각해집니다 . 제초제는 토양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 결국 농작물들이 제초제를 흡수하며 자라게 됩니다 . 제초제에 비하면 수없이 살포되는 농약이 오히려 작은 문제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 물론 이러한 문제를 농민들만 탓할 수는 없습니다 . 하지만 이 문제는 여기에서 간단히 언급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얼마 전 남성 수련회에서 " 신앙과 삶 " 이라는 주제를 다루었고 , 지난 9 월 1 일에는 창조절 예배를 드렸기에 생태 문제에 대해 더 많은 문제의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입니다 .   저는 주님에 대한 신앙이 깊지 않습니다 . 하지만 저의 삶 속에 신앙이 녹아든 생활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작은 텃밭을 일구어 여러 채소를 심으며 ,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친환경적 , 유기농으로 재배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 물론 제초제를 뿌리고 농약을 살포하며 농사짓는 것보다 몇 배는 더 힘들고 소득도 보잘것없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을 지키려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교육부서 목회이야기 241110

  CPR( 심폐소생술 )   지난 목요일 소방안전교육을 교회에서 받았습니다 .   전해 듣기로는 CPR( 심폐소생술 ) 등에 대해 배운다고 하여서 속으로는 ‘ 민방위에서 항상 하는데 뭘 ..’ 하고 교육에 참여했지요 . 그런데 강사님이 중요한 걸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   우리나라의 CPR 교육율은 국민 수에 비례해서 80% 가 넘는데 , 실제로 사고가 100 건 일어난다고 할 때 , CPR 을 받는 수는 4% 에 불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 다른 OECD 국가에서는 대략 30~40% 의 응급환자가 현장에서 CPR 을 받는데 ,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굉장히 적다는 이야기였지요 . 그러면서 CPR 을 언제 해야 하는지 . 심정지와 뇌졸중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CPR 의 골든타임은 4 분입니다 . 4 분이 지나면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손상되기 시작하며 , 이후에 생존하더라도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의식이 없고 , 심폐의 기능이 정지한 사람에게 실시해야 합니다 .   심정지가 오기 전에 대략 3,000 번의 크고 작은 전조증상이 있으며 , 흉통 , 바늘로 찌르는 듯한 아픔 등이 잠깐 있다가 사라지고는 합니다 . 다리에 가끔씩 쥐가 나기도 하지요 . 짧은 시간 통증을 느끼다 괜찮아져서 괜찮겠지 하며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 심정지가 오게 될 수도 있고요 . 특히 환절기 일교차가 클 때 혈관이 수축하며 이런 경우가 많다하니 요즘 날씨에 꼭 건강 돌보시기 바랍니다 .   전조증상 3 천번 ...   몇 년에 걸쳐서 계속해서 일어나는 일이지요 . 그러면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관계가 생각났습니다 . 지난 월 ~ 수에 룻기와 예레미야 , 호세야의 말씀을 데일리브레드로 묵상하며 이스라엘을 위해 참고 참으시며 , 선지자를 보내시고 , 또 보내시며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말씀들을 묵상했습니다 .   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