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자(녀) 웃으며 키우기
청소년 자녀들을 양육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이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지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들었던 이야기를 한 가지 나누려고 합니다.
한 때 교육잡지에서 쏟아져 나오던 중2에 대한 연구가 많이 있었습니다. 중2 아이들이 엄마에 대한 다양한 정의들이 나왔습니다. 교육 잡지에서는 이 말을 한 문장으로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옳은 말을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
청소년 아이들은 말의 내용이 “옳으냐, 그르냐”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떤 말의 형식을 가지고 전달할지가 중요합니다. 김성중 교수님은 강의 시간에 아이들에게 5가지의 소통 방식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첫째, 친절하게
둘째, 짧게
셋째, 다양하게
넷째, 재미있게
다섯째, 빠르게
이 5가지의 소통 방식은 청소년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한 방식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가 “옳은 말, 그른 말을 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의 말이 어떤 옷을 입고 있느냐”입니다. 우리의 말이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때에 아이들과의 대화를 시작할 수 있고 대화를 통해서 신앙의 교육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홍창용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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