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살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머리도 커지고 말로는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제 딸을 어떻게 잘 키워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커졌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이후 제 인생에 나름의 큰 고민으로 다가옵니다.
당연히 나의 힘으로 내 생각만으로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며 주님께 지혜를 구해야겠지요!
덧붙여 책의 힘도 조금 빌려보고 있습니다.
최근 육아서, 신학 서적만 구매하다가... 신앙으로 자녀를 양육하고자 하는 분의 책을 발견하게 되어 읽고 있습니다.
그중 기도문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주기도문을 통한)
하늘에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이들을 자녀 삼아주신 아버지 되신 주님.
저희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주님의 영광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길 기도합니다.
아이들이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간절히 기다리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잘 듣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며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아이들이 살아가며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고, 하나님의 복을 값없이 받되 늘 자족하며,
무엇보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하나님을 넘치도록 누리는 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이들이 살며 짓는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아이들도 십자가의 은혜를 깨달아
이웃을 용서하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주님께서 우리의 아이들을 지켜주시고,
죄에 이르는 시험에 당하지 않게 하시며,
주께서 친히 붙들어 주셔서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아버지께 있음을 입술로 찬송드리며,
아이들도 이렇게 평생 주님만을 높이며 살아가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날이 상당히 덥습니다.
건강도 신앙도 흐트러지기 쉬운 요즘, 우리 마음의 방향키를 잘 조정하여 굳건히 지켜나가시기를 소망합니다.
김지훈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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