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령샘 44+ 포도나무 김재동 집사입니다.
저는 대학교 때 선교회 동아리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형제들과 함께 믿음 생활을 하다가 졸업 후 믿음에서 멀어지고 하나님을 외면하며 살았습니다.
약 20년 전 다일교회에 등록했지만 잠깐 다니다가 멈췄습니다. 1년 전부터 다시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믿음 생활을 시작한 계기는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과 가족의 기도 덕분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고개를 숙이고 다시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일교회로 불러주시고 예배드리며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는 지금, 하나님께서 저를 생각해 주시고 긍휼히 여기신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화순군 춘양면에 있는 회사에서 근무하며, 산에서 폭약으로 암석을 발파하는 일을 합니다. 저의 하루 일과는 5시 10분쯤 출근하여 8시 30분~9시쯤 발파작업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숲을 바라보며 시편 100편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기도를 드립니다. 이후 데일리브레드를 하고, 퇴근 때까지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말씀 암송에 시간을 할애합니다.
올해 초부터 기억에 남을만한 일을 해보자고 생각하다가 말씀 암송을 시작했습니다. 요한일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를 암송한 후 지금은 빌립보서를 거의 끝마쳤습니다. 특히 빌립보서는 너무 좋았습니다.
말씀 암송에 집중하다 보면 감정의 기복이 심한 제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고, 다른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이제는 그만둘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0여년 전 춘양면을 답사한 적이 있습니다.
답글삭제그렇게 크지 않은 면으로 주민들이 어찌나 순박하던지...특히 답사 전 사전면담 때 점심까지 대접해준 면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그곳을 지날 때면 지금도 느껴집니다.
봄볕이 좋은 곳이어서 춘양면이라 하지요. 그곳 채석장에서 발파를 하시군요? 조용한 산 골짜기에 발파가 사작되면 새들이 많이 놀라겠군요?
늘 안전 조심하시길 바라며, 작업 후 여유 시간에 말씀과 함께 하는 축복의 시간이 계속되길 소망합니다.
춘양면 계곡 물소리는 지금도 청랑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