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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25의 게시물 표시

20250427 교육부서 뉴스레터(어른 김장하) - 김지훈 목사

  최근 화제가 된 문형배 헌법재판관 , 그리고 청문회 때 자신이 김장하 장학생임을  스스로 밝히며 " 내게 고마울 필요가 없다 . 나도 이 사회에서 받은 것이니 갚으려거든  이 사회에 갚으라 " 라고 하신 김장하 어른의 말씀을 살아오며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   어른 김장하 , 담임목사님의 설교에서 언급해주셨던 분 , 그냥 그렇게 기억하고 있었던 저는  최근 다시 한번 ‘ 어른 김장하 ’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  그분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을 유일한 잣대로 두고 살아낸 분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  그 뒤에 묵묵히 진심으로 도와주신 김장하 선생님의 겸손한 성품과 철학은 정말  묵직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   요즘 같은 삭막한 시대에 ,  김장하 선생이 보여준 ' 어른 ' 이란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   어른의 사전적 의미는 ‘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 이라는 뜻입니다 .  그러나 우리 어른들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우리 사회를 지탱해 줄 , 따스한 빛으로  받쳐줄 개인을 넘어 사회에 대한 책임감으로 뜻이 있는 큰 어른 , 좋은 어른이 필요한  사회이기에 단순히 어른이라는 뜻만으로 다 어른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   특히 , 마지막에 부분에 산을 오르며 좋은 멘트를 추천해 주셨는데 ,  ‘ 사부작사부작 꼼지락꼼지락 ’ 가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 그렇게 걸어가면 된다고 말입니다 . 우리에게 주는 응원의 말 같습니다 .   우리들 또한 선한 길을 묵묵히 , 끝까지 함께 가면 좋겠습니다 .    

20250427 우리들의 이야기 (청소년부 - 한태호 집사)

20250420 우리들의 이야기 (아동2부 - 김미순 권사)

엘림샘 (55+) 요한나무 아동 2 부 부장 김미순 권사   아동 2 부를 소개합니다 .   아동 2 부는 초등학교 4 학년 , 5 학년 , 6 학년 친구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입니다 . 다정다감하고 어여쁜 우리 김지훈목사님과 4 학년 1 반 강숙희선생님 , 감수성이 풍부한 문학소녀같아요. 4 학년 2 반 김경희선생님 , 아동부의 분위기를 UP 시켜 주세요 . 5 학년 1 반 이예분선생님 , 친구들의 개성을 빛나게 도와주시죠 5 학년 2 반 정애순선생님 , 사랑이 넘치시죠 . 6 학년을 담당하시는 미소가 아름다운 강민정선생님을 비롯하여 총무로 애쓰시고 카리스마 충만하신 Spare 김정희선생님과 친구들의 놀이와 4 학년 2 반을 세심히 챙기시는 조영하선생님 그리고 부장으로 섬기는 제가 아동 2 부의 구성원입니다 . 아 ! 청소년부를 마친 후 아동부로 와서 율동을 돕고 간식을 나눠주는 호경이도 있습니다 . 그리고 올해 2 월까지 3 년동안 영상과 사진을 담당해주었던 지안이도 우리 아동 2 부의 귀한 식구입니다 .   주일 아침 , 아동 2 부는 이렇게 움직입니다 .   주일 아침 , 1 부 예배를 드린 후 , 선생님들은 아동 2 부로 모입니다 11 시에 아동 2 부 예배가 시작되기까지 약 1 시간동안 , 선생님들은 서로 묻고 건강과 가정 , 기도제목을 나누며 무엇보다도 친구들 , 곧 아동 2 부 아이들의 안녕을 이야기합니다 . 그리고 예배드리러 오는 아이들을 기쁘게 맞이합니다 .   4 학년 친구들은 아동 1 부에서 갓 올라와 토끼처럼 귀엽고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 5 학년 친구들은 이제 형님이 되어 여유가 생겼는지 이제는 내 집 같고 때로는 사춘기의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6 학년 친구들은 애어른이 되어 있지요 키도 많이 자라서 언니 , 오빠의 포스를 풍기며 예배당에 들어섭니다 .   청소년부 예배 (9 시 ) 를 마친 친구들이 마치 ...

250420 교육부서 뉴스레터 목회서신 - 부활을 기다리며(정요셉 목사)

  교육부서 목회서신 250420   곧 부활절이 다가옵니다 .   얼마 전 벚꽃이 만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내려 꽃잎이 우수수 떨어진 날이었습니다 .   딸과 아들을 등원시키려고 아침에 길을 나서는데 , 꽃잎이 떨어진 것을 보고는 딸과 아들이 말합니다 .   아들 : 저게 ( 꽃잎이 ) 떨어졌어요 . 저 : 맞아 , 꽃잎이 떨어졌네 . 딸 : 아빠 , 꽃잎이 왜 떨어졌어요 ? 저 : 응 , 비가 많이 와서 . 비가 오면 꽃잎이 떨어져 . 근데 꽃잎이 지면 나중에 열매를 맺는단다 . 열매 맺는 준비를 하는거야 .   완전한 끝이 아닌 새로운 준비를 위한 낙하 . 낙엽 . 마무리 . 그러면서 부활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예수님은 십자가에 돌아가셨지만 , 그 분의 이야기는 끝난 것이 아니었지요 . 진짜 이야기는 그 이후에 시작되었습니다 .   무덤이 열리고 , 새로운 생명이 피어났습니다 . 죽음이 끝인 줄 알았는데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     아이들에게 부활절은 어떤 날일까요 ? 달걀이 맛있는 날 ? 샘별 찬양제가 있는 날 ? 놀러가는 날 ?   하지만 그 마음 속 깊은 곳에 .. 말씀이 들어가   ‘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 .’ 라는 기쁨이 ,   ‘ 나도 아버지께 사랑받는 존재 ’ 라는 확신이 ,   ‘ 나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 라는 용기가 심겨졌으면 좋겠습니다 .   부활의 기쁨이 우리 마음 속에 환히 피어나기를 바라며 .   조용히 기다려 봅니다 .   정요셉 목사 올림

20250413 우리들의 이야기 (아동1부 - 곽동섭 집사)

  성령샘 (44+) 선한나무 아동 1 부 부장 곽동섭 집사   안녕하세요 . 아동 1 부에서 교사로 섬기고 있는 곽동섭 집사입니다 . 제가 광주다일교회에서 교사를 한 지도 벌써 10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 우리 교회학교 교사들 중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 수준이지만 , 그래도 많은 추억이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제가 교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내인 최수덕 집사의 걱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지금도 그렇지만 , 언제나 교사 인원이 부족하잖아요 . 그 당시 저는 2 부 성가대를 하고 있었기에 아동부 교사를 하는 것에 고민이 되긴 했지만 , 학생 시절의 좋은 추억들과 언제나 사랑스러운 아이들 , 그리고 아내와 함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어렵지 않게 결정했던 것 같습니다 . 교사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들은 처음 맡았던 3 학년 2 반 아이들입니다 . 지금은 성인이 되었겠네요 . 처음이라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 어떤 친구들과 함께할까 ? 내가 잘할 수 있을까 ? 아이들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 라는 걱정과 기대가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   지금도 새 학년이 시작되면 여전히 설레입니다 . 부족한 교사였지만 잘 따라주고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 그동안 많은 친구들과 함께했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 함께했던 친구들에게도 이 시간이 좋은 기억으로 ,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   한때는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도 못하고 , 줌으로만 함께하던 때가 정말 힘들었고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 코로나 이후로 외부 활동이 많이 줄어들어 아쉬움이 많았지만 , 올해부터는 점점 더 밖으로 나가 아이들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   저희처럼 부부가 한 부서에서 교사로 섬기는 경우는 드물다고들 합니다 . 하나님께서 달란트를 너무나도 잘 분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