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이야기 20211003 시월에 … 10 월을 시작하는 첫날에 새 마음을 가져봅니다 .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저의 생활에 더할 것과 덜할 것을 구별하고 조금 더 단순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아마도 며칠 전 아침마당에 나온 정말 아름답게 나이 들어간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게 된 생각인 것 같습니다 . 잘 나가던 분 ( 세상적으로 ) 이 어느 순간 예기치 않은 일을 당하면서 인생을 깊이 생각해 보았답니다 . 이것이 잘 사는 것인지 … 그 후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삶의 방식도 바꿔 지금의 모습으로 살게 되었다 하죠 . 유익했던 많은 이야기들 중에 두가지가 마음에 남았습니다 . 그리스도교 신앙을 가지고 있는 그분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이불 속에서 엎드린 채로 조용히 기도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답니다 . 하루도 빼놓지 않고 그 기도가 나의 마음을 벗어나지 않게 하고 하나님 안에서 겸허하게 살아가는 힘이 되기에 … 그리고 하는 일이 스트레칭 입니다 . 마음을 추스렸으니 몸을 추스리는 시간이겠죠 . 그런 삶의 방식이 꽤 나이가 들었어도 정말 꼿꼿한 모습과 정갈한 모습을 유지하는 힘인것 같았습니다 . 그분의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 “ 내가 몸을 잘 유지하려 애쓰는 것은 건강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새 옷을 사지 않기 위해서랍니다 ” 살면서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살려 애쓰고 , 또 지구 환경에 부담이 되고 싶지 않아 환경 친화적으로 살고 싶은데 몸이 달라지면 어쩔 수 없이 새 옷을 사게 되니 자신의 몸매를 잘 관리하고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 몸매를 관리하는 이유가 참 멋졌습니다 . 이 말에 자극 받아 저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고 단순하게 살아갈 수 있는 몇가지 계획을 해 보았습니다 . 여러분도 새로운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 더 해야 할 것을 정하고 , 덜 해야 할 것도 정하고 … 너무 크고 거창한 것 말고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