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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24의 게시물 표시

교육부서 목회이야기 240428

  사 ( 춘기 ) 자 ( 녀 ) 웃으며 키우기   지난 주일에 브릿지 미니스트리에서는 “ 청소년 자녀를 어떻게 신앙으로 교육할 것인가 ?” 라는 주제로 장신대학교 기독교 교육학 교수이신 김성중 교수님을 모시고 강의를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   청소년 자녀들을 양육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이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지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들었던 이야기를 한 가지 나누려고 합니다 .   한 때 교육잡지에서 쏟아져 나오던 중 2 에 대한 연구가 많이 있었습니다 . 중 2 아이들이 엄마에 대한 다양한 정의들이 나왔습니다 . 교육 잡지에서는 이 말을 한 문장으로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   “ 옳은 말을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 !”   청소년 아이들은 말의 내용이 “ 옳으냐 , 그르냐 ” 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떤 말의 형식을 가지고 전달할지가 중요합니다 . 김성중 교수님은 강의 시간에 아이들에게 5 가지의 소통 방식을 소개해주셨습니다 .   첫째 , 친절하게 둘째 , 짧게 셋째 , 다양하게 넷째 , 재미있게 다섯째 , 빠르게   이 5 가지의 소통 방식은 청소년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한 방식 중에 하나입니다 . 우리가 “ 옳은 말 , 그른 말을 하느냐 ” 보다 더 중요한 건 “ 우리의 말이 어떤 옷을 입고 있느냐 ” 입니다 . 우리의 말이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 그럴 때에 아이들과의 대화를 시작할 수 있고 대화를 통해서 신앙의 교육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홍창용 목사 드림

우리들의 이야기 20240428 (박성용 집사)

  옹달샘 로뎀나무 목자 박성용 집사 안녕하세요 ? 저는 옹달샘 로뎀나무에 속한 박성용 집사입니다 . 오늘은 제가 속한 가족의 이야기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   Ⅰ .Home Sweet Home 이제 곧 5 월 가정의 달입니다 .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해서 어버이날 , 스승의날 , 부부의 날까지 2024 년 5 월 달력은 올해도 어김없이 빨간 글씨들로 곧 채워질 것 같습니다 . ( 아버지 칠순도 있었네요 . 동그라미 ... 별표 ...)   저에게 벌써 41 번째 5 월이지만 , 올해 5 월은 그 여느 때보다 비장한 마음입니다 . 나를 먼저 생각하던 제가 철이 들어서일까요 ? 아니면 아내를 통해 배운 14 년간의 학습효과로 인한 결과일까요 ? 이유를 확정할 순 없지만 긍정적 변화가 또 저에게 찾아왔다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   우선은 어린이날을 즐겁게 보낼 계획을 세웠습니다 . 큰아들이 목놓아라 외쳤던 일본 여행이 여차여차해서 무산되고 난 후 , 급하게 선회한 경주에 , 그래도 썩 괜찮은 컨디션의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 몇 년 전 방문했던 경주의 관광명소 ( 공사 중이었던 석굴암과 뙤약볕의 첨성대 , 비가 내리던 동궁과월지 ) 가 갑자기 떠올랐지만 , 저는 평정심을 잃지 않을 계획입니다 . 아이들도 그때와는 비교가 안되게 성장해서 손이 덜 가는 걸 확실히 느끼기 때문입니다 . 그렇게 재미있다는 경주월드의 드라켄도 꼭 타자고 큰아들과 약속까지 했습니다 . 아내의 최애 타임인 새벽산책도 ,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이번엔 성공시켜 볼 겁니다 . 산책 후엔 호텔 조식도 먹어야겠지요 ? 자주 다녀본 것처럼 샐러드 위주로 가볍게 두 접시만요 . 황리단길 핫플도 가야하고 , 경주박물관 국보찾기 미션도 수행해야 하고 , 간 김에 동해 바다까지 찍고 오려면 ... 동선 안꼬이게 계획 정말 잘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래도 한번 다녀와 봤다고 여행 계획이 술술 나오는 게 참 다행입니다...

교육부서 목회이야기 240421

  원더카페를 아시나요 ^^   원더카페는 2010 년 3 월부터 ‘ 다일문화학교 ’ 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 아이들에 대한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신 담임목사님께서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펼칠 수 있는 좋은 문화 공간 만들어 주어야겠다는 비전을 교회에 나누시고 이를 귀하게 여긴 성도들의 동참으로 문화학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2010 년 3 월 봄학기를 시작으 로 2011 년 가을학기까지 총 네 번의 문화학교는 주일 오후 2 시부터 4 시까지 각각 12 주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그러던 중 2012 년부터 주 5 일제 수업이 전면 실시된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교회는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 토요일에도 일하는 맞벌이 부모의 자녀들 , 학원으로 전전하게 될 아이들 , 황금 같은 귀한 시간을 컴퓨터 게임이나 미디어에 몸과 마음을 빼앗기게 될 아이들을 교회가 끌어안고 돌보아야 할 사회적 책임과 사명이 있음을 통감하며 기존의 문화학교를 토요일까지 확장하고 지역에 오픈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2012 년 2 월 문화학교는 ‘ 원더카페 ’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였고 현재의 모습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   지금까지 여러 모습으로 ... 많은 성도님들의 재능기부로 , 또한 어머니들의 맛있는 간식으로 섬겨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 모든 것이 감사 감사입니다 .   지난 주부터 2024 년 봄학기 원더카페가 시작되었습니다 .   저희들이 처음 함께 고민하며 만든 ... 소중한 원더카페가 올바른 방향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교회에 가득할 수 있도록 , 많은 애정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함께 놀고 , 함께 배우고 , 함께 자라는 원더카페를 섬기고 있는   김지훈 목사 드림 .

우리들의 이야기 20240421 (김철원 장로)

  2005 년 1 월 장로임직을 앞두고 쓴 ‘ 나의 신앙여정 ’ 김철원 장로 저는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 성경을 읽으시고 간절히 기도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어린 시절을 지냈습니다 . 또한 고모의 손을 잡고 2km 정도의 바다 제방을 타고 걸어서 바닷가에 있던 조그만 교회에 다녔습니다 . 어릴 때부터 주일이면 당연히 교회에 가야한다는 의무감이 있었고 주일에 교회에 가지 않으면 어떤지 불편함을 느끼고 죄책감을 느끼는 정도였습니다 . 성인이 되어서는 친구들의 모임이나 직장동료들의 모임으로 간혹 한 번씩 주일을 지키지 못했지만 , 부득이함이라는 핑계로 나 자신을 합리화하며 지냈습니다 .   결혼하여 김제에서 살 때는 모든 예배에 참석은 하였지만 믿음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부모님을 따라 함께 다닌 적이 많았습니다 . 광주로 이사 온 후에는 직장생활과 집사람의 약국경영으로 인하여 힘들고 피곤하다고 주일 낮 예배만 출석하였고 ,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한 핑계로 주일 밤 예배 및 수요일 밤 예배는 참석하지 못하는 선데이 크리스천이었습니다 . 그때는 참석하지 않는 것에 별 문제를 느끼지 않고 지내던 것 같습니다 . 그렇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야 하는데 ’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   원광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익산한방병원에서 수련의를 마친 후 , 1989 년 3 월 원광대광주한방병원에 발령이 나서 갑자기 광주에 오게 되었고 , 광주한방병원 과장으로 , 원광대 한의과대학 교수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은 월산동에 있다가 주월동 현위치로 1996 년도에 이전하게 되었지요 .   저희 가족은 1999 년에 직장이 가까운 풍암지구로 이사 오면서 ‘ 우리 집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교회를 정해서 한 번이라도 더 가야지 ’ 하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나 한쪽 발은 교회에 , 한쪽 발은 사회에 , 두 가지가 공존하면 갈등이 없었을 텐데 , 사회활동과 교회생활을 같이...

우리들의 이야기 20240414 (김문건 청년)

마중물 청년부 회장 김문건   안녕하세요! 광주다일교회 마중물 청년부 회장을 맡고 있는 김문건 청년입니다! 많은 성도님께서 저희 청년부 이야기를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마중물이란 펌프로 식수를 끌어 올리기 위해 먼저 붓는 물을 의미하는데요.  깊은 샘에서 물을 퍼 올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의미처럼 우리 청년들이 가장 먼저 공동체를 섬기며 교우들이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회의 마중물이 되어 보자는 의미를 담아 마중물 청년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는 에베소서 4장 16절 말씀을 중심 말씀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을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라는 말씀 속 가르침을 따르며  각자 다르지만, 교회 속 지체로서 서로 하나 되어 힘을 합쳐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를  세워갈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가 됨을 꿈꾸는 저희 청년부는 ‘말씀 위에 서는 신앙 공동체’,  ‘사랑하며 살피는 사랑 공동체’, ‘섬김을 실천하는 사역 공동체’라는 총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훈련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것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말씀 위에 서는 신앙 공동체   마중물 청년부 예배의 특징은 모두가 참여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악기와 목소리를 통해  주님을 향한 찬양이 중심이 되는 것과 청년들이 예배의 각 요소에 동참할 수 있도록  대표기도, 광고, 찬양 인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하나가 됨을 이루고 있습니다.  더불어 정기적인 큐티 모임을 통해 날마다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며, 놀라운 말씀의 능력에  붙들리는 일상을 살아내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사랑하며 살피는 사랑 공동체   저희는 ...